천가방만 사용했었는데... 큰 마음먹고, 가죽가방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천가방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글주글 힘없고, 세울 수 없어 기대 놓아야 하는...
많은 케이블, 외장하드(전 두개 사용), 인쇄물... 외근가게 되면, 회사 다이어리까지...
주렁주렁 많이 넣게 되면, 뚱뚱이 가방되고, 어깨도 많이 아프죠.
이번에 슬림노트북(시리즈9)을 구매하면서 노트북가방까지 도전해봤습니다.
지난번 콤비모델 칼라가 맘에 들어 갈색 콤비 색상이 좋지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가방이 너무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세부분으로 나뉘어진 것이 굳이 필요할까 생각했었지만, 외장하드, 여권 등 적절한 크기이며,
각 부분에 넣어 둠으로 인해 가방의 틀이 유지 되는 것 같습니다.
가죽으로 처리된 지퍼도 역시 걱정과 달리 고급스럽고, 가방끈과 손잡이 역시 같은 무게 대비 무게감이 좋네요.
단점으로는 바닥에 받침이 없어 가방 바닥이 그대루 닿는 점과 과량으로 짐을 넣으면 다소 볼록해지며,
쓸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양측 부분을 열고 벌리면, 가방 외측이 접혀져서 조금 속상합니다.
하지만, 광고하시듯 오랜 세월을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제품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다른 색상 좀 올려주세요.... 구경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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