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가방을 들고 다니는 걸 싫어해서 지갑이나 핸드폰 같은건 외투에 불룩하게 넣거나
어쩔 수 없으면 손에 들고 다니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날씨도 따뜻해지고 옷도 가볍게 입고 다니면서 간단하게 넣고다닐만한
가방을 찾고 있던 참인데 두근두근 배송일 기다리다가(하루 밖에 안 걸렸지만)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진만 보고선 또 너무 작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했는데(제 덩치가 좀 있어서^^;) 적당한 것 같아요.
핸드폰, 지갑, MP3, 책 두권 정도는 들어갈 것 같은데요. 그 이상은 들어가기야 하겠지만 가방 모양이 나빠질 것 같고...
수납공간은 여기저기 여유있고 색상도 너무 번쩍번쩍 거리지 않으면서 적당히 고풍스러운 멋이 납니닷 ㅎ
처음 결제할 때 좀 비싼 것 아닌가, 후회할 것 같은 생각도 들었는데요. 지금은 제 결정에 만족하구요.
오래오래 쭉~ 사용하고 싶은 가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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